주성대학교 치기공과가 국가시험 최다합격에 수석합격이란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해 12월18일 치러진 제39회 한국보건의료인 치과기공사 국가시험에서 주성대는 33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또 3학년 정한솔(22·사진)씨가 전국 수석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하는 치기공사 자격시험은 전국 20개 대학에서 총 1642명이 응시해 1386명이 합격, 85.3%의 평균 합격률을 기록했다.
주성대 치기공과는 지난 2005년 개설되어 매년 15대1의 높은 입시경쟁률을 보여왔다.
학과장 최재우 교수는 "국가시험을 대비한 수십여 차례의 모의고사와 실기테스트 등 맞춤형 지도가 전원합격이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충북대병원을 비롯한 지역 병원과 연계한 취업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취업률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성대는 3년 전부터 간호과와 방사선과 등 11개 학과를 신설해 보건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응급구조과가 3년 연속 전원합격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에 치기공과까지 2년 연속 전원합격이란 진기록을 세우면서 명실상부한 국가고시 최다 합격생을 보유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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