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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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에 바란다
  • 이병관 시민기자
  • 승인 2004.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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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국민운동 충북본부’ 환영 성명 발표
   
▲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 발족 현판식 / 일시 : 2004년 5월 21일(금), 14;00 / 장소 : 정부중앙청사 6층 / 참석 : 국무총리, 정책기획위원장, 건교부장관, 김안제 위원장, 강용식 자문위원장, 추진단장 / [출처] 신행정수도건설 홈페이지
21일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위원장 김안제)가 발족함에 따라 충청권의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고, 17대 총선을 통해서도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 충북도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지방분권국민운동 충북본부(이하 충북본부)에서는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 출범을 환영하며, 신행정수도건설추진이 완수될 때까지 지원활동과 감시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추진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북본부는, 신행정수도건설을 반대하는 일부학자들과 수도권 정치인들이 여전히 존재하며, 향후 추진과정에서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가 균형을 잃거나 정치적 입김에 흔들릴 수 있으며, 부동산과열투기와 입지선정을 둘러싼 과열경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우선 노무현 대통령과 청와대에는 신행정수도건설추진 과정을 직접 챙기며 강력한 의지로 추진하여, 추진위원회가 정치적 입김이나 지역 이기주의적 주장 등에 흔들리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둘째,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에는 입지선정 결과에 국민 모두가 깨끗이 승복할 수 있도록 공정성, 균형성, 전문성, 객관성 그리고 투명성을 잃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셋째, 충청북도를 비롯한 충청권 3개 지지체와 정치권에는 과열유치경쟁을 자제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신행정수도건설이 충청권의 공동발전은 물론 영호남을 비롯하여 전국토의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자고 제안하였다.

넷째, 신행정수도건설에 반대하는 일부 학자들과 수도권 정치인들에게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즉간 중단하고,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으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김안제 위원장을 포함한 17명의 민간위원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13명의 당연직 위원으로 21일 발족하였으며, 신행정수도건설 계획을 포함하여 주요 국가기관의 이전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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