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대중가요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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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대중가요가 만났다
  • 충청리뷰
  • 승인 200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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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안용희씨, 청주지역 시인들의 시를 노래로
전태익 옥순원씨 등의 시에 곡을 붙여 출반기념회

시와 대중가요의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서울에서 활동 중인 작곡가 안용희씨가 청주지역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여 제작한 음반의 출반기념회가 지난 28일 저녁6시 서문동 와이키키클럽에서 열렸다. 작곡가 안씨는 청천면 화양동 출신으로 지난해 충북도청에서 주최한 ‘정원음악회’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색소폰 연주자로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시의 가요화 작업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가요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향토시인들의 시가 유행가가 아닌 명곡으로 오래 불려지는 노래를 만드는 게 소망”이라는 그는 시와 가요의 만남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반된 곡은 청주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전태익 시인(충북도청 문화예술과 문화예술담당 사무관)과 옥순원 김은숙 김우배 시인들의 시를 가요로 만든 것이고 효를 주제로한 안씨의 작품도 들어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시인들의 시낭송과 가수들의 노래공연, 그리고 안씨의 색소폰 연주가 하모니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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