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재골 1.2 km구간에 숲탐방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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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재골 1.2 km구간에 숲탐방로 개설
  • 윤상훈 기자
  • 승인 2004.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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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복권 발행으로 인한 수익금 4000만원 투입
제천시는 용두산 자락 피재골 삼림욕장 내 물안이골부터 송한재에 이르는 1.2㎞구간에 숲탐방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명의 숲 국민운동’측이 녹색복권을 발행해 얻은 수익금 중 제천시에 녹색자금으로 지원한 4000만 원을 재원으로 지난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숲탐방로 정비가 이뤄지게 됐다는 것.
이번에 정비되는 주요사업은 ▲계단설치 ▲이정표설치 ▲잡가목 및 고사목 제거 ▲노면 정리 ▲종합 안내판 설치 ▲산돌 깔기 및 돌계단 설치 ▲로프형 통나무 담장 설치 ▲물안이골 숲탐방로간판석 세우기 ▲나무이름표, 야생화이름표 붙여주기 등이다.
시는 등산로를 정비, 복구함으로써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사고를 예방하고 편익을 제공함은 물론 향후 건전한 숲탐방 문화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등산동호회 등 관련 모임 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한 체험환경교육과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용두산 아래에는 청소년수련원, 야생화단지, 산림욕장, 솔밭공원 등이 있어 용두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 같은 좋은 자연 휴양 시설을 연계한 숲탐방로가 개설되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에 도움을 줄 것”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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