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해살이 풀로 마음, 추억, 동심이란 꽃말의 야생화인 괭이밥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한방에서는 치질, 피부병, 독충해독 등에 쓰인다.
겨우내 움추렸던 꽃망울이 소리없이 터지는 4월, 무심천변에 흐드러지게 만개한 벚꽃을 보러 가는 상춘객(賞春客)들의 표정에 환한 봄날이 담겨 있다.
지난 2월 화재로 불타버린 청주시 우암동에 일명 오정목 술집들이 별다른 대책 없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청원군교육청에서 청주대교 밑으로 나가는 하상도로 입구에는 운전자들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 만든 거울이 심하게 훼손된 채 방치되어 있다.
겨우내 온실안에 있던 청주동물원 홍학들이 봄을 맞아 외출,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낮 최고기온이 15도를 오르는 등 봄볕이 따스해지자 청주 성안길 노점상에서는 망사스타킹을 팔려고 내놓은 마네킹이 여성들의 눈을 유혹하고 있다.
두해살이 야생화인 꽃다지가 청주시 강서동 한 텃밭에 만발했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이 꽃을 이뇨·완화등의 약으로 쓴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25일 청주 성안길에서 ‘이라크 침략 전쟁 중단과 한국병 파병반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최근 이라크전으로 인한 불안심리와 유가인상으로 인해 새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겼다. 이에 따라 유동성이 있어야 할 폐차장은 이미 오래전에 쌓아놓은 차량들로 가득하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10일 도지사관사 전면 폐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시 대성동에 위치한 지사관사를 둘러보고 있다.
전교조 충북지부 회원 80여명은 지난 14일 철당간 광장에서 WTO교육개방 및 교육시장화를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무심천 공원사업의 일환으로 하상주차장 녹지화를 위해 기존 콘트리트 구조물을 굴삭기로 파헤치고 있다. 단체장들이 매번 내세운 그럴듯한 공약으로 무심천은 쉴 수가 없다.
따스한 봄바람은 동물들의 마음까지 움직인다. 생후 50일된 코카스판니엘 버프 3마리가 유리에 뚫린 구멍에 코를 내밀고 봄기운을 느끼고 있다.
3·8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지난 6일 원불교충북교구에서 열린 충북여성한울림대회에서 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는 김태순씨가 장애인에 대한 차별없는 여성노동권을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