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초는 부처님 정신에 정진하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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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초는 부처님 정신에 정진하라는 뜻”
  • 한덕현 기자
  • 승인 200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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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씨, 초대 충북광역신도회장 선임
   
 김정길씨(59)가 초대 충북광역신도회장에 선임됐다. 충북광역신도회는 도내 각 사찰 신도회 및 신행 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2000년 10월 결성돼 활동해 왔지만 올 5월 대한불교 조계종 전국신도회와 중앙신도회가 통합, 명실상부한 전국 불교를 대표하는 신도회가 출범함으로써 충북광역신도회도 7월 15일 개편대회를 갖고 김정길씨를 대의원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에 추대한 것이다. 김회장은 충북도 교육위원회 2대 교육위원을 역임했고, 98년부터 조계종 제5교구 신도회장을 맡아 활동해 왔다.

 김회장은 “충북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신도 단체로서 새로운 출발과 함께 조직의 운영도 더욱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때 불미스런 일에 연루돼 마음의 고초가 컸지만 더욱 부처님 정신에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 도내 불교 발전과 신도화합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의 임기는 앞으로 4년간이다. 등산 예찬론자인 김회장은 2002~2003년 전국불교산악인연합회 4대 총장을 지내기도 했다. / 한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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