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기억하라, 1985 조형물 제막’… 군민 화합 체육대회도 개최
단양군이 단양군청 소재지 이주 30주년을 맞아 추억 속의 고향을 그리는 애환을 달래고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단양군은 29일 오전 9시부터 상진 수변거리에서 신단양 이주 30주년을 기념하는 ‘기억하라, 1985’ 조형물 제막식을 갖는다.
이 조형물은 신단양 이주 3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1985’를 스테인리스 스틸 광택 소재 위에 우레탄 도장을 해 만든 것으로 너비 9.6m, 높이 3m에 달한다.
군은 제막식을 통해 신단양 건설의 의미를 조형물에 담아 부각시킴으로써 애향심 고취와 군민 화합을 꾀하고자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오전 10시부터는 단양 공설운동장에서 신단양 이주 30주년 기념식 및 군민화합체육대회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이주 3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출향군민이 서로의 애환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가래떡 나누기’, 단양의 비상을 염원하는 ‘풍선 날리기’ 등 재미와 의미를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족구,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단체 달리기, 한마음 제기차기 등 체육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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