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보련골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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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보련골을 아시나요?
  • 장동렬 기자
  • 승인 2004.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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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화랑휴양촌 명소

 진천읍 연곡리 보련골에 위치한 생거진천 화랑휴양촌이 여름 휴가철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진천군이 도시인들이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휴양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설치한 곳으로 최근 방학과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학교, 기관단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련골 휴양촌의 장점은 짚 풀공예, 참 숯공예, 활쏘기, 널뛰기, 토속 음식 만들기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농촌을 떠나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중·장년 층에게는 그 동안 잊혀졌던 풋풋한 추억과 동심의 세계 속으로 향수를 느끼게 한다.

 이를 위해 군은 민박 농가를 지정 내부를 콘도식 참숯 황토방으로 리모델링하고, 샤워실, 취사실을 설치, 관광객과 도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물레방아 쉼터, 미니 야생화 동산, 미니 야생화 동산, 농산물 판매장 등을 운영, 연간 3000여명이 이곳을 찾아와 농촌 전통문화체험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농촌노인 전통문화 맥 잇기 교육을 실시, 짚 풀 공예를 직접 시연해 도시 청소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련골 오규환 마을 대표는 “인심 좋고 푸근한 옛 고양의 향수를 맘껏 느낄 수 있어 누구나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정겨운 마을” 이라고 자랑한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련골 휴양촌은 지난 2002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이래 지속적인 시설보완을 통해 나름의 특색을 갖춘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번 다녀간 사람들이 자식들과 함께 다시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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