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아로니아 가공센터 판매 수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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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아로니아 가공센터 판매 수입 급증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5.12.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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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억 4500만원어치 팔아… 전년 대비 64% 늘어

올해 단양 아로니아가공센터 판매 수입이 지난해 5억 4500만 원보다 3억 원이 늘어난 8억 4500만 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64%에 해당하는 높은 성과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세입증대와 지역 농가 소득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품별로는 아로니아 파우치 등 착즙액이 3억 300만 원, 농축액이 6100만 원, 열매 2억 600만 원, 분말 1억 4900만 원 등이다.

판매 증가 요인으로는 메르스 여파로 인한 건강기능성 식품에 대한 인지도 상승과 단양지역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무농약 아로니아 열매에 방부제 등 다른 첨가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등 소비자 신뢰 확보에 노력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단양 아로니아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해 올해 추석 전 생산제품에 대해 20~30% 정도 가격을 인하했고 갈수록 아로니아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제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지난 11월 중소기업청이 시행한 산학연협역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단양아로니아가공센터 이진회 대표는 “아로니아 열매는 해가 갈수록 수확량이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어 내년엔 새로운 제품개발과 판매로 수입을 늘릴 계획이며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아로니아 열매 판로에도 도움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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