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역전한마음시장상인회, ‘곤드레 컵밥’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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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역전한마음시장상인회, ‘곤드레 컵밥’ 개발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5.12.3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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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송편·약초양갱에 이어 히트상품 가능성 타진

제천 역전한마음시장상인회(정규남 회장)가 자체 개발한 곤드레 컵밥을 홍보하는 시식행사를 12월 29일 가졌다.

제천시청과 코레일 충북본부 직원 등의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 시식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담백한 곤드레 컵밥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이었다.

곤드레 컵밥은 도토리 왕송편, 약초양갱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역전시장 특화상품이다.

이 컵밥은 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으로 개발돼 향후 역전시장 매출증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규남 상인회장은 “최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화상품으로 컵밥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협동조합을 구성하고 곤드레 컵밥에 대한 판로를 확대하면 시장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천 역전한마음시장은 지난 2013년 문화관광형 육성시장으로 선정돼 각종 문화행사 등 판매활동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지난 10월에는 충북도 우수시장박람회장에서 충북도지사로부터 우수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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