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지정 승인… 제천 제3산단 조성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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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지정 승인… 제천 제3산단 조성사업 본격 추진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6.01.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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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제천 제3산업단지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봉양읍 봉양리 일원 112만 2285㎡ 부지에 사업비 1320억 원이 투입되는 제천 제3산업단지는 충북개발공사와 협약을 통해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된다.

산업시설용지 79만 2208㎡, 복합용지 1만 9869㎡, 공공시설용지 31만 208㎡ 등으로 구성되며, 입주업종은 식료품, 음료,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전기장비, 비금속 광물제품, 기타기계 및 장비,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 등 8개 업종이다.

제천시는 조성완료된 제2산업단지의 경우 97%가 분양되는 등 새로운 기업유치를 위한 공업용지 공급이 시급하고 충북 북부권역의 장기적 산업기반 구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3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2년 뒤인 2018년께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제3산단TF팀(팀장 김창순)을 꾸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업무추진에 나선 결과 충북도와 긴밀한 협조 구축으로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승인을 조기에 받는 성과를 냈다.

제천 제3산업단지는 서울·대구·대전 등 주요 도시와 90분대, 평택과는 한 시간대에 연결이 가능한 데다 수도권 인근 최저분양가 등 우수한 투자여건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3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약 5천 2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50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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