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통합 제천시체육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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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통합 제천시체육회 출범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6.03.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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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체육·생활체육·장애인체육 등 3단체 통합
▲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등 3단체를 통합한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2월 29일 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등 3개단체를 통합한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2월 29일 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서울관광호텔에서 개최된 통합 제천시체육회 출범식엔 충북도체육회 임원, 충북도 장애인체육회 임원, 도·시의원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내외 귀빈과 제천시체육회 임원을 비롯한 체육인들이 참석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이후 도내에서 처음으로 출범하는 통합 제천시체육회의 출발을 축하했다.

기존 체육회, 생활체육회 임원을 유임한 제천시체육회 회장에는 당연직인 이근규 제천시장이 취임했다. 상임부회장은 김영 전 제천시체육회 전무이사가 선임됐으며, 사무국장 등 사무국 직원은 공개채용을 통해 임용키로 했다. 가맹단체 33개 종목별 단체 회장과 기 구성된 읍면동체육회 3개 단체에 대해서는 인준서를 수여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체육회는 지속적으로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4명으로 구성된 고문단에는 전 생활체육회 분야 고문을 추가 위촉키로 했으며, 신임 자문위원에는 탐험가 최종열 씨가 위촉됐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3일 열린 통합 제천시체육회 창립 이사회·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됐다.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에서는 올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안) 등 제천시체육회 출범에 필요한 11가지 사항들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근규 체육회장은 이사회 및 대의원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청취 메모하고 제시된 의견에 대해 적극적인 수용 검토로 화답했다.

이 회장은 “체육단체 통합은 체육행정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돼, 하나된 제천시체육회 출범은 제천시체육인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통합된 제천시체육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체육인 모두의 화합·단결을 도모하고 통합된 제천시체육회가 사람중심 희망제천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단체로 운영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체육인들이 협조와 관심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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