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으로 열리는 수문장치 개발한 일선공무원
상태바
자동으로 열리는 수문장치 개발한 일선공무원
  • 이형모 기자
  • 승인 2004.09.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 건설과 이호천씨, 특허등록마치고 생산공장 건립 추진나서
일선 공무원이 전기없이 자동으로 수문이 열리고 닫히는 장치를 개발해 상품화에 나선다. 보은군 건설과 이호천(49 토목 6급) 농지담당은 최근 동력없이 수문이 열리고 닫히는 무전원자동수문을 개발, 특허 등록을 마치고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장치는 전기 없이도 자동으로 하천의 수량에 따라 갈수기에는 수문을 닫고 장마철에는 열어 준다. 또 자동 수질정화장치는 하천의 퇴적물을 정화 및 폭기(자연적 산소공급방식)해 하천 정화에 뛰어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담당은 “기존의 콘크리트나 고무댐, 자동수문이 수문 역할을 해왔지만 재해와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수문을 고민하다 장치를 개발하게 됐다”며 “이 장치가 전국 하천에 설치돼 잘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