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간담회, 철도박물관 후보지 배제 양해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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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간담회, 철도박물관 후보지 배제 양해 부탁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6.04.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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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2일 제천시를 찾아 ‘제천시민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 지사는 “충북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경제상승률 전국 2위를 달성했으며 청주공항 1분기 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32% 증가하는 등 충북경제 전국 4% 실현을 목표로 아주 잘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이는 제천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민 노고를 치하겠다.

이 지사는 이어 “자동차(수송기계)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 행복주택 건설, 스토리 창작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에 대한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비점오염 저감사업과 중부내륙권광역관광개발, 한방바이오기업 연구타운 구축 등을 통해 ‘시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제천’ 건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철도박물관 충북후보지에 제천이 선정되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하고 안타깝다”고 고개를 숙인 이 지사는 “앞으로 충북도는 철도를 통해 제천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천시와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며 거듭 시민의 양해를 구했다.

앞서 이 지사는 제천 제2바이오밸리에 위치한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 기공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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