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도담삼봉 옛단양 나루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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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도담삼봉 옛단양 나루터 조성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6.05.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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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사업 선정돼 도비 7억5천만 원 확보

단양군은 ‘대한민국 답사 일번지’ 도담삼봉에 경관을 향유하고 체류할 수 있는 옛 단양 나루터를 조성한다. 군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1회 충북도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도담삼봉 옛단양 나루터 조성사업’ 이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4억 원 중 도비 7억 50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도담삼봉 옛단양 나루터 조성사업에는 도담삼봉을 가까이서 체험하고 강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나루터와 관람터, 놀이터 등이 반영된다.

내년 준공 목표인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아름다운 남한강을 배경으로 멋과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이색 관광 상품이 탄생할 전망이다.

군은 투자 파급효과 분석 결과 생산유발 17억 1600만 원, 소득유발 4억 8백만 원, 고용유발 36명, 부가가치 9억 9100만 원 등의 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담삼봉은 예로부터 우수한 경관과 조선시대 유학자인 정도전 관련 스토리가 남아 있다. 또 과거에 정도전, 퇴계 이황, 단원 김홍도 등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의 탐방지로 알려져 있고, 현재는 단양관광의 관문이자 필수 관광 코스로 꼽히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현재 도담삼봉은 단순 경관 관람형태로 치우쳐 있어, 도담삼봉과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류할 수 있는 수변체험과 연계 지원시설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발,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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