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시가 관광관련 종사자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광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관광도시로 14만 시민들의 서비스 마인드 함양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관광 종사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의 관광 마인드 함양을 위한 다양한 관광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제천시는 대원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제천시민 관광역량강화 전문교육’과 제천시 관광협의회와 함께하는 ‘관광 관련 종사자 관광역량강화 교육’ 등 두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제천시민 관광역량 강화 전문교육’은 평소 관광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수강이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2회, 총 8회차 과정으로 진행되며 제천의 관광자원 바로알기, SNS를 활용한 관광자원 홍보 기법,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법, 주요관광지 현장체험 등 알찬 과정으로 17일부터 약 1개월 간 진행된다.

‘관광관련 종사자 관광역량강화 교육’은 운수업, 외식업, 숙박업 등 관광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과정으로 2016년 구축한 제천 통합예약시스템 활용 및 SNS 활용 방법, 서비스마인드 함양교육, 관광지 체험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오는 23일부터 총 4회차 동안 이뤄진다.

한편 관광관련 서비스 마인드 제고 등의 교육을 필요로 하는 단체에게는 전문 CS강사 지원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지정받은 지난 2014년부터 관광마일리지 도입, 제천 시티투어 운영,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개최 등 관광 콘텐츠 개발을 비롯해 관광두레 육성, 한방 초콜릿 체험장 조성 등 관광 환경개선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