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사흘째, 충북선수단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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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 사흘째, 충북선수단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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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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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강원도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대회 사흘째, 충북선수단은 이미 목표로 한 금메달 27개를 뛰어넘으며
사상 최고의 성적을 위해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철규 기잡니다.

 

스텝은 사뿐하게, 스윙은 호쾌하게

<장소 /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볼링경기장>

레인위를 굴러간 볼은
10개의 핀을 모두 바닥에 쓰러뜨리고 맙니다.

선수로 등록된 네 명이 모두 출전한
충북 여자 중학부 볼링팀,

다른 시도 선수단에 주눅들지 않고

<중간 : 충북 여자 중학 볼링 선수 단 4명.. 타 시·도와 어깨 나란히>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최종 점수는 2천 육백이십 육점에 머물렀지만
충북의 모든 선수가 하나가돼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 갈채가 쏟아졌습니다.

[인터뷰 : 김지홍 / 서경중학교 교장]
선수 수급에 어려움이 있지만 열심히 해준 덕분에
앞으로의 미래가 밝습니다.

숙명의 라이벌 강경여중과 준결승에서 만난
여자 축구 중학부의 강자 충주 예성여중,

전반 공격수 김보민의 선제골로 앞서가며
결승전을 눈앞에 뒀지만,
후반 강경여중의 역습에 동점골을 내주며
피말리는 승부차기에 돌입했습니다.

<중간 : 충주 예성여중, 준결승서 강경여중에 승부차기 4:5 석패>

결국 골대 불운에 시달리며
최종 스코어 5대 4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선수와 학부모, 코치 모두 서로를 위로하며
다가오는 전국대회 우승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 전소은 / 예성여중 축구부 주장]
너무 아쉽지만 우리 학교가 최강임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앞으로 전국대회를 위해 더 노력해서 보완하겠습니다.

대회 사흘째,
충북선수단은 기존 강세 종목인 양궁에서
여자 중학부 박소희와 임나현,
송혜원과 조미리가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중간 : 효자종목 선전 이어가..대회 3일째 메달 22개 석권>

충북의 새로운 효자종목으로 떠오른 역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다섯개를 추가하는 등
하룻동안 메달 22개를 쓸어담았습니다.

<중간 : 금 31, 은 32, 동 39개 획득..메달순위 3위 '기염'>

이번 대회 목표인 금메달 27개를 이미 뛰어넘은
중간집계 금메달 31개와 은메달 32개, 동메달 39개로
(영상취재 이창규)
메달순위 3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 이철규 기자]
충북선수단은 대회 사흘째,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충북 소년들의 금빛도전은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제45회 전국소년체전이 열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에서
HCN NEWS 이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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