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치른 여야, 조직 정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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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치른 여야, 조직 정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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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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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을 치른 여야가
조직 정비 채비에 나섰습니다.

새누리와 더민주 모두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도내 지역구 위원장 교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비대위 체제로 운영 중인 새누리당은
공석인 조직국장 임명 뒤

중앙당과 전국 지역 당협의 조직정비에 나설 예정입니다.

핵심은 각 당협위원장 교체 여붑니다.

다음달 말 또는 8월 초 차기 전당대회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당협위원장을 선점하기 위한
계파 간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충북의 경우 8명의 당협위원장 가운데
5명은 원내에 입성한 만큼 변동 가능성이 없고

원외 위원장이 맡고 있는 청주 서원과 청원 역시
뚜렷한 경쟁 상대가 없어 현 체제로 유지될 전망입니다.

관심은 청주 흥덕인데, 현 송태영 위원장에
지난 총선에서 낙천한 정윤숙 전 의원과
신용한 전 청년위원장이 뛰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황에 따라 치열한 경선 국면이 펼쳐질 수 있다는 얘깁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주 공모를 통해 8개 지역위원장 후보를 접수했고,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중앙당 조강특위 실사를 거쳐
20일 쯤 후보자 면접을 통해 
지역위원장 선정을 마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복수 이상의 후보자가 나선
충주와 제천단양의 경우
경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박문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차기 대선 정권 교체를 위해 유능한 분들로 조직을 강화해서..."

총선 두 달 만에 조직 추스리기에 들어간 여야가
대선 체제 전환을 서두르는 가운데

도내 각 지역구 위원장의 운명이 어떻게 갈릴 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영상 김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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