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인 가구 대비 소형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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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인 가구 대비 소형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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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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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앞으로 중대형주택 대신 
소형주택을 
대폭 늘려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1인 가구 급증에 대비한 겁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청주시가 앞으로 
소형주택 공급을 크게 늘립니다.

주택 수요.공급 기본 계획 수립
최종 용역 결과에 따른 겁니다.

이번 용역을 맡은 한국도시연구소는
1인 가구 증가에 주목하라고 강조했습니다.

1인 가구 증가는 전국적 현상이지만
특히 청주는 9개 주요 도시 가운데 
1인 가구 비율이 
천안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는 것.

실제로 청주의 1인 가구 비율은 
지난 2000년 16.1%에서
2005년에는 22.8%, 2010년에는 26.5%.
지난해에는 30.3%로 급증했습니다.

이 같은 추세로 감안할 때 
2020년에는 1인가구가 33.7%
2030년에는 38%까지 늘어날 것을 예측했습니다.///c.g out

청주시의 주택 정책이 
중대형에서 소규모 주택으로 바뀌어야 하는 이윱니다.

<인터뷰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박사>
"1인 가구가 증가하면 주거 복지 수요가 증가한다. 따라서 소형 주택이 늘어나야 하고 청년 미래 세대들이 살 수 있는 임대 주택이 많이 필요하다."

최근 청주에서 세종으로 빠져나가는 연령층이 
대부분 30대 청년층인 점도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으로 꼽았습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청주 테크노폴리스 등
미래 세대인 청년들이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1~2인 소형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손민우 청주시 공동주택과 팀장>
"젊은이들이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소형 주택이 확대되야 하고 1인가구 증가에 맞춰 청주시의 주택 정책도 변화..."

1인 가구 증가에 초점을 맞춘 청주시의 주택 정책.
청주시는 앞으로 2025년까지
매월 주택 수요와 공급 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촬영 임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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