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김양희 악수는 했지만...김 의장 "일방적 소통 안 된다" 뼈 있는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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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김양희 악수는 했지만...김 의장 "일방적 소통 안 된다" 뼈 있는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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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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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이 된 김양희 의장이
오늘 김병우 교육감을 만났습니다.

교육 주요 현안사업마다 급제동을 걸었던 김양희 의장.
이제 지원역할인 포격수로 나서겠다고 말했는데요.

도의회와 충북교육청간 오랜 긴장관계가 
과연 풀릴지 주목됩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장소CG : 충북도의회 임시회(1월 25일)

올 1월 충북도의회 임시회.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집행을 두고 
김양희 의원과 김병우 교육감은
30분 동안 팽팽한 신경전을 주고 받았습니다.

당시 김 의원은 '아집'과 '독선'이란 말로
교육감을 독하게 몰아 세웠고,
김 교육감도 또한 한치의 물러섬이 없었습니다.

SYN - 김양희 충북도의원(새누리당)
SYN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최근 2년 동안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지사 저격수란 김 의원의 별칭이 
최근엔 교육감 저격수로 바뀌기도 했습니다.

------와이퍼-----------

첫 여성 의장으로 선출된 김양희 의장이
오늘 충북교육청을 찾아 
김병우 교육감의 손을 잡았습니다.

김 의장은 저격수 대신 
이제는 지원역인 포격수가 되겠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SYN -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SYN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김 의장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선
교육은 목표뿐만 아니라 그 과정도 중요하다며 
일방적 소통은 안 된다는 뼈있는 한 마디를 남겼습니다.

SYN -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지난 2년 동안 진보교육감의 공약에 
급제동을 걸었던 김양희 의원.

김병우 교육감과 김양희 의장간
불편하고 긴장된 관계가 
앞으로는 어떻게 진행될 지 주목됩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김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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