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세이커스 농구단, 청주 경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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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세이커스 농구단, 청주 경기 추진
  • 뉴시스
  • 승인 2016.07.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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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을 연고로 하는 LG세이커스 농구단이 충북 청주에서 경기 개최를 추진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LG세이커스 김완태(58) 단장은 오는 15일 오후 청주시를 방문해 이승훈 시장과 면담을 한다.

이날 만남은 농구단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청주에서 LG세이커스 프로농구 경기 개최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LG세이커스는 청주에 있는 LG계열사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청주에서 2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청주에는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LG전자, LG화학 등 다수의 LG계열사가 있다. 종사자는 1만5000여명에 이른다.

LG세이커스는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을 경기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 학교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개최가 성사되면 청주 지역에 유소년 농구클럽도 창단할 계획이다.

현재 청주를 연고로 하는 프로팀은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가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말 LG세이커스 농구단에서 프로농구 경기 개최 의사를 밝혀왔다"며 "경기 개최에 따른 행정적 지원 여부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를 연고로 한 남자 프로농구팀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잠시 머문 청주SK나이츠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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