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내려 온 대청호 부유물 버릴게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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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내려 온 대청호 부유물 버릴게 없어라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6.07.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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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주민들이 지난 집중호우로 떠내려 온 부유물을 포클레인을 이용해 건져 올린다. 이곳은 보청천과 소옥천이 합류되는 지점이어서 부유 쓰레기가 호수로 유입되는 길목이다. 쓰레기 대부분은 갈대와 나무들로 차단펜스에 둘러싸여 거대한 섬을 이루고 있다. 방한석 이장은 “이번에는 녹조도 없고 생활쓰레기보다 갈대나 나무들이 많다” 며 “일주일정도 작업을 해야 부유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70∼80%에 이르는 갈대·나무류는 퇴비로 사용되고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은 재활용 분류 작업을 거친 뒤 나머지 잡쓰레기는 화력발전소에 연료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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