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찾아 내려온 박창재 세종환경련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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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찾아 내려온 박창재 세종환경련 사무처장
  • 육성준 기자
  • 승인 2016.07.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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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비게이션 -세종시 조치원읍 시내14길 74-을 찍고 도착한 곳은 ‘세종환경운동연합’ 사무실. 옛 도심정취가 묻어나는 골목길을 들어서자 담벼락 없는 2층 건물주택에서 박창재(46) 사무처장이 반갑게 맞이한다. 그는 1995년부터 청주 환경련에서 활동했다.

문장대 용화 온천 개발 저지, 무심천 수중보 백지화, 열병합발전소 연료개선 기준치 강화 등 13년 동안 굵직굵직한 지역 환경의 문제를 바로잡는데 앞장서 왔다. 이후 2007년 서울 환경련 활동처장자리로 옮겼고 지난 5월 28일에는 그리던 고향에서 환경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박 처장은 “언젠가는 꼭 고향에서 환경운동을 하고 싶었다. 조치원은 세종시로 편입되면서 난개발과 투기로 자연과 옛 도심정취가 사라져가고 있다” 며 “물리적으로 정부청사도 가깝게 있어 대정부 활동을 하기에도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개구리 생태공원추진운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이후 조치원 구도심 활성화 마을 만들기, 기차길 숲길 조성사업, 금강 세종보 오작동 문제와 수질개선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세종환경운동연합 창립은 내년 3월에 계획하고 있다. 회원가입문의 010-5463-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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