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모처럼 활기찾은 성안길 '마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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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모처럼 활기찾은 성안길 '마수리'
  • HCN
  • 승인 2016.07.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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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를 잃어가던 구도심 
청주 성안길이 모처럼만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충북문화재단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마련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임가영 기잡니다.

 

퍼레이드 공연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
청주 성안길.

신나게 울려퍼지는 타악 리듬에
시민들의 몸도 마음도 어느새 '들썩들썩'

원색의 복고풍 패션과
과감한 헤어스타일로 거리를 누비는 사람들.

축제 열기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단 번에 날려 버립니다.

<인터뷰 천성경 시민>
"오랜만에 문화가 있는 날이라고 해서 성안길 왔는데 공연도 너무 재밌고 신나요."

충북문화재단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마련한
생활문화축제 '마수리' 현장.

<인터뷰 조용주 성안길 '마수리' 기획자>
"마수리란 마지막주 수요일 이거 어때? 의 줄임말로 거리공연과 버스킹 공연,추억의 사진과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복고풍 의상과 한복을 입고 
사진찍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추억의 사진관'

연인과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그 자리에서 받아 볼 수 있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인터뷰 서유진, 최성규 시민>
"이렇게 평소 입어 볼 수 없었던 의상 입고 남자친구와 추억도 만들고 좋다."
"이 밖에도 성안길에 다채로운 공연도 볼 수 있고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DJ가 있는 추억의 음악다방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성안길 곳곳에서 펼쳐진 다양한 문화 행사는
이 곳을 찾은 시민들 뿐만 아니라
구도심 상권 침체로 고민이었던
상인들에게도 큰 기쁨을 줬습니다.

<인터뷰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생활문화활성화를 통한 문화 융성 뿐만 아니라 성안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생활문화축제 '마수리'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청주 성안길에서 계속됩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촬영 이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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