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이어리> 식물에 옷을 입히다...'가드너' 홍덕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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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다이어리> 식물에 옷을 입히다...'가드너' 홍덕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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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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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식물을 화분에 그냥 키우는 것 자체가 목적이였다면
최근에는 식물에 디자인적 요소를 더해
하나의 인테리어, 문화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가드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홍덕은 작가 문화다이어리에서 만나봅니다.

임가영 기잡니다.

 

<현장 오프닝 임가영 기자>
"한 평의 작은 공간이라도 식물과 함께한다면 일상이 조금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오늘 문화다이어리에서는 가드너이자 신진 작가로 발돋움하고 있는 홍덕은 작가를 만나보겠습니다."

심플한 모노톤의 깔끔한 건물 외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선인장.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에 자리한
홍덕은 작가의 작업실 겸 가드닝 카페입니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건물 인테리어는
초록의 식물과 어우러져
안으로 들어선 순간 편안함을 안겨줍니다.

청주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가드닝을 공부하고 온 20대 후반의
앳된 젊은 작가지만

작업실 곳곳에서는 전문가의 탄탄한 내공이 묻어납니다.

이유인즉 조경 사업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다보니
어릴적부터 그녀에게 꽃과 식물은 
일상이자 친구 같은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최근 김진규 도예가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공예와 식물' 이 지역 문화 예술계에 
주목을 받으면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는 홍덕은 작가.

그녀에게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홈 가드닝을 배워봅니다.

화분에 거름망을 넣고 배수층이 될 난석을 쌓은 뒤
보스턴 고사리를 그 안에 넣습니다.

혼합토를 넣고 돌로 장식을 해 주면
세상의 하나뿐인 미니 화분으로도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장 인터뷰 임가영 기자, 홍덕은 작가>
Q: 가드너, 가드닝이란?

Q: '공예와 식물의 만남'...가든디자이너로서 추구하는 작업 방향은?

Q: 지역의 신진 작가로서 앞으로의 바람은?

특별한 날이나 행사 때에만 
꽃과 식물을 접하는 것이 아닌
일상 속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가드닝으로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는 작가.

<현장 인터뷰 홍덕은 작가>
"저에게 식물은 단순한 식물이 아니고 항상 곂에 두면서 제 삶을 편안하게 하고 행복을 주는...다른 사람에게도 그런 존재가 됐으면 좋겠어요"

HCN문화다이어리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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