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에 새겨져,
언뜻 바람 일렁일 때마다 떠오르는 그림
몇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해질 어름 노을진 구름 사이를 비집고 하늬(西)녘 묏자락 어딘가로 쏟아져 내리는 햇살,
볕바른 묏기슭 한자락을 비집고 나와 굴러내리는 샘물줄기,
이른 겨울 갓 만들어 인두로 다려 놓은 하얀 버선의 버선코,
그리고,
잠든 어린 아기의 발가락과 숨소리
까치들 지저귐을 듣는 동안 이런 그림들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이 말을 듣는 동안
당신에게 떠오는 그림은 어떤 것들인지요?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언뜻 바람 일렁일 때마다 떠오르는 그림
몇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해질 어름 노을진 구름 사이를 비집고 하늬(西)녘 묏자락 어딘가로 쏟아져 내리는 햇살,
볕바른 묏기슭 한자락을 비집고 나와 굴러내리는 샘물줄기,
이른 겨울 갓 만들어 인두로 다려 놓은 하얀 버선의 버선코,
그리고,
잠든 어린 아기의 발가락과 숨소리
까치들 지저귐을 듣는 동안 이런 그림들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이 말을 듣는 동안
당신에게 떠오는 그림은 어떤 것들인지요?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저작권자 © 충청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