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체 학생 수 1년 사이 6000여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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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체 학생 수 1년 사이 6000여명 감소
  • 뉴시스
  • 승인 2016.08.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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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의 유·초·중·고 전체 학생 수가 1년 사이 6000여 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개한 '2016년 교육 기본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4월 1일 기준) 충북지역의 유·초·중·고 전체 학생 수는 20만4208명으로 지난해 21만529명에서 6321명이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3%가 감소한 충북은 1.6%가 감소한 충남(27만6832명)보다 감소율이 높았으며, 4.1%가 감소한 대전(21만6593명)보다는 낮았다.

반면 세종시는 지난해보다 28.9%가 증가한 3만6705명으로 집계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중학교 학생 수가 지난해 5만707명보다 무려 8.7%가 줄어든 4만 6287명으로 5만 명이 무너졌다.

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 출생자들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며 감소 폭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고등학교 학생 수가 5만4937명으로 지난해 5만6227명보다 2.3%가 감소했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 8만5290명에서 1.5% 감소한 8만4052명으로 조사됐다.

유치원생 수는 유일하게 지난해 1만 8305명에서 3.4% 증가한 1만8932명이다.

한편 이 조사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매년 4월 1일 기준으로 전국 각급 2만 개 학교(유·초·중등/고등)와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학교, 학생, 교원, 주요 교육지표 등 학교 교육과 관련된 기본사항을 조사·공표하는 통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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