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통방송 개국 또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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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통방송 개국 또 지연
  • HCN
  • 승인 2016.09.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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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통방송 개국이 또다시 지연될 전망입니다.  

올 하반기 정부에 사업 신청 자체도 어려워
2018년 개국은 물 건너 갔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경부·중부,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중심이 관통하는 교통 요충지 충북,

특히 청주권은 행정구역 통합 이후
꾸준히 교통량이 늘고 있으나

실시간 교통 정보를 안내해 줄 
전문 매체는 없는 상탭니다.

이에 충북도는 지난해 용역을 통해 
라디오 주파수 3개를 확보하고
교통방송 개국에 뛰어 들었습니다.

이에 주관 기관인 도로교통공단 역시
인구와 교통, 주파수 등을 고려할 때

중부권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며
충북에 교통방송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그 뒤 속도를 낼 것으로 보였던
충북교통방송은 일년이 다 되도록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탭니다.

충북 보다 앞서 추진된 제주교통방송이
예산 부족으로 최근 임시 개국한 마당에

공단이 충북까지 추진할 여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으로 2018년 제주교통방송이
정식 개국해야 충북의 차례가 돌아올 상황입니다.

<인터뷰> 신기호, 충북도 교통관리팀장
"제주 쪽이 먼저 마무리돼야 충북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8년 개국을 목표로 했던 충북 교통방송,

국비 확보와 추진 순서에서 밀리며
추가적인 지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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