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빚이 없고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동종 지방자치단체 평균보다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2016년 단양군 지방재정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살림규모는 2014년 3525억원보다 266억원(7.5%)이 늘어난 3791억원이다.
전체 살림규모 중 중앙정부 의존재원(교부세·보조금 등)은 2161억원(57%)으로 절반이 넘었고 보전수입·내부거래 1251억(33%),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 379억원(10%) 순이다.
자체수입 중 지방세 수입은 179억원으로 군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55만원이며, 채무액과 채무 부담액은 없다.
재정자립도(예산 대비 자체수입 비율)는 전년 대비 2.4% 늘어난 21.9%로 인구수와 세수가 비슷한 자치단체 평균 17.3%보다 높았다.
재정자주도(예산 대비 자체수입+자주재원 비율)는 69.6%로 유사 자치단체 평균 65.8%보다 역시 높게 나왔다.
재정 상태 척도인 통합재정수지도 순수 수입과 지출 차이가 전년 대비 14억원이 늘어난 3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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