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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양 시가지 하천기본계획 변경안’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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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양 시가지 하천기본계획 변경안’ 밑그림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6.10.06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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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구단양 옛 명성 되찾기 위한 절차 추진

‘구단양’으로 불리는 단양군 단성면에 각종 개발사업이 잇따라 추진되자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지 30여 년 만에 옛 군청 소재지의 명성을 되찾을지 관심이다. 단양군에 따르면 단성면 상방리와 하방리 일대 구 단양 시가지에 대한 하천구역 제외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구단양 시가지 하천기본계획 변경안’ 용역 결과를 가지고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사전협에 나선다.

체육공원과 상가 터 5만 3000㎡의 하천구역이 홍수 발생에도 침수되지 않도록 성토하는 하천기본계획 변경안을 군이 마련하면 원주국토관리청과 수자원공사는 검토를 거쳐 중앙하천관리위원회에 올린다. 군은 여기서 계획변경안이 결정되면 막바로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사전 협의에서 특별한 지적사항이 없으면 다음 달 말 하천기본계획 변경을 정식 신청하게 된다. 만일 내년 상반기에 하천기본계획이 변경되면 내년 말이나 2018년에 하천 정비사업에 나선다.

단성읍 구단양 시가지는 245가구 448명이 거주 중이다. 주민 300여 명은 지난 2014년 11월 체육공원과 상가가 들어선 하천구역이 침수 위험이 거의 없는데도 하천구역에 편입돼 개발 행위를 제한받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를 해제 하여 줄 것을 국민권익위에 제기했다.

구단양 시가지가 하천구역에서 제외되면 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선도지구에 선정된 ‘단성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에 포함해 시가지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49억2000만 원을 확보하고 군비 10억 원을 포함해 전체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한다. 내년 초 기본계획 사업에 착수해 2020년까지 단성면 시가지 일대에 전통과 문화·경제 거점 역할을 하는 대대적인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단성면은 1985년 충주댐 준공 이후 면 소재지가 수몰되면서 지역개발이 정체됐다. 당시 군청 소재지인 단양읍을 비롯해 매포읍, 대강면, 가곡면, 적성면 등 5개 읍·면, 26개 리가 사라져 옛 단양읍 등의 수몰민은 지금의 단양읍 시가지로 이주했다. 이후 옛 단양읍(현 단성면)은 ‘구단양’으로, 현 단양읍은 ‘신단양’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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