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히 자라주렴"…청주 네쌍둥이 충북대병원 퇴원
상태바
건강히 자라주렴"…청주 네쌍둥이 충북대병원 퇴원
  • 뉴시스
  • 승인 2016.10.13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에서 태어난 네쌍둥이가 모두 건강하게 충북대학교 병원을 퇴원했다.

청주시는 12일 충북대병원 권역호흡기센터 10층 회의실에서 네쌍둥이 퇴원 축하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네쌍둥이 가족과 친·외조부모를 비롯해 이승훈 청주시장, 조명찬 충북대병원장, 변상면 우암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네쌍둥이는 지난 8월 17일 오전 9시10분부터 1분 간격으로 세상 밖으로 나왔다. 곧바로 신생아 중환자실의 인큐베이터로 옮겨졌으나 건강 상태가 좋아 지난달 21일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이 퇴원했다.

셋째 딸도 지난달 26일 퇴원해 집으로 갔다. 몸무게가 가장 적은 1.1㎏으로 태어난 넷째 딸은 2.5㎏으로 성장해 이날 인큐베이터에서 나왔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퇴원 축하 자리에서 "네쌍둥이 탄생은 우리나라와 100만 인구 늘리기를 추진하는 청주시의 경사"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상면 우암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날 네쌍둥이의 이름이 각각 새겨진 축하통장을 전달했다.

네쌍둥이의 부모는 "네쌍둥이에게 축하와 사랑을 보내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아이들을 건강하고 훌륭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