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역 저지"...충북 연고 국회의원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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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역 저지"...충북 연고 국회의원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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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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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충북 연고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충북의 현안을 건의하고 
정부 예산 확보를 요청하는 자리인데,

여야 의원 모두 'KTX 세종역 저지'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장소CG> 충북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20일 서울 충북미래관

재경 충북학사에서 열린 
충북 연고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도내 지역구 여야 의원 8명과
영동이 고향인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함께 했습니다.

예년 같으면 
정부 예산 확보에 집중됐을 간담회,

<소제목> "세종역 저지"...충북 연고 국회의원 '한목소리'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관심은
충북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KTX 세종역'에 쏠렸습니다.

세종시의 이기적인 발상으로 비롯된 
세종역 저지를 위해
범도민 차원의 대응과 함께

국회 차원에서 
보다 적극 대응하겠다는 목소리가
여야 가릴 것 없이 터져 나왔습니다.

<인터뷰> 박덕흠 국회의원(새누리당)
"상임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국토부를 압박하겠다"

<인터뷰> 변재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가 이기적으로 한다면 세종 특별회계를 다시 뜯어 고쳐야"

이 자리에서 충북도는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건설 등

현안 사업 30개를 건의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으며

여야 의원 역시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소제목> 정우택 "무예마스터십 2,3류도 안돼"

하지만 충북도가 성공 대회로 평가한
청주 무예마스터십 대회에 대해선
쓴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인터뷰> 정우택 국회의원(새누리당)
"이번 대회는 IOC 인정을 받지 못하는 대회로 
2,3류도 안되는 선수들이 온 것으로 본다"

이런 가운데 이날 간담회가 끝난 뒤
이시종 지사와 청주권 의원들은

사전 예고 없이 
서울 한강통제소 행사장을 찾은
강호인 국토부 장관을 만나

세종역 신설 부당성을 강조하고
철도시설공단이 진행 중인 관련 용역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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