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총궐기 충북준비위 "국정농단 朴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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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총궐기 충북준비위 "국정농단 朴 퇴진"
  • 뉴시스
  • 승인 2016.10.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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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총궐기 충북준비위원회는 26일 "최순실의 허수아비, 박근혜 정부는 퇴진하라"고 밝혔다.

준비위는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은 최순실에게 이런 지위와 권력을 단연코 부여하지 않았고, 선출되지 않은 권력 통제받지 않은 권력에 유린당하는 정권은 더 이상 존재해야 할 이유가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최순실을 가리기 위해 일국의 대통령이 개헌이라는 화두를 던졌다"며 "이는 개헌을 통해 최순실을 위해 재벌의 돈으로 만든 미르·K스포츠재단, 추잡스런 정유라 특혜비리, 차은택 국정개입 등 고구마 줄기 같은 비리를 덮으려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준비위는 특히 "허수아비 정부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반성과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이란 국민의 염원을 짓밟기 급급했고 동북아 평화와 남북관계를 파행으로 몰고 가는 사드 배치도 독단적으로 결정했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준비위는 청주 상당공원 백남기 열사 분향소를 중심으로 한 거리 선전전을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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