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 배드민턴협회장, 지자체 지원금 횡령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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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 배드민턴협회장, 지자체 지원금 횡령 입건
  • 뉴시스
  • 승인 2016.10.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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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 배드민턴협회 임원 등이 자치단체 지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 배드민턴 연합회장 A(53)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이 협회 사무국장과 재무이사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업체 대표 B(59)씨는 업무상 횡령 방조 혐의로 입건됐다.

A씨 등은 최근 2년간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열며 자치단체 등에서 받은 지원금 가운데 5000여만원을 빼돌려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씨와 짜고 참가자와 수상자에게 상품으로 제공할 배드민턴 라켓 등 물품 구매 대금을 부풀려 일부를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용품점을 통해서도 지원금을 횡령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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