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충북 도내 8개 군 단위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일반회계 세입 중에서 자체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이고, 재정자주도는 일반회계 세입 가운데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 2016 회계연도 예산 기준 통합공시 자료에 따르면 진천군 재정자립도는 26.94%로 전국 82개 군 가운데 3번째, 재정자주도는 61.55%로 14번째이고 전국 동종 평균(57%)보다 4.55% 높다.
진천군은 인구 증가율과 인구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이 도내에서 가장 높다.
박승열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의 예산 배분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도비 보조금,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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