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회장이 투자한 180억의 실체를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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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회장이 투자한 180억의 실체를 밝혀라
  • 곽근만 기자
  • 승인 2004.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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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노조 성명, 운보 그림 무단 반출 사과 요구도

충청일보노조는 5일 '임광수가 투자했다는 180억원 어디로 갔는가' 라는 성명을 통해 임 회장이 충청일보에 투자했다던 180억원의 실체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임회장이 충청일보에 투자했다던 180억원은 회사장부 어디를 봐도 그 흔적조차 찾기 어렵다"며 "만일 180억이 투자되었다면 오늘날의 충청일보가 이 지경의 경영부실에 휩싸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임회장은 180억의 실체를 밝혀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노조는 "조충전무가 회사직원을 시켜 운보 김기창화백의 그림 2점을 무단반출해 임 회장에게 건넨 이유를 밝혀야 한다. 또한 임회장도 그림을 가져간 것에 대해 사죄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충청일보 문종극 노조위원장은 "앞으로 강력하고 멈추지 않는 투쟁을 통해 부도덕하고, 부패한 자본가의 상징인 임회장에 대한 투쟁을 전개할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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