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와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대통령기록물 보존과 관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충북도 고규창 행정부지사와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청남대 관리사업소에서 '대통령 기록물 보존 강화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서를 통해 국가기록원은 대통령 기록물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관련 기술을 도에 지원하고, 도는 안전한 보존을 위한 관리 조건을 갖추기로 했다.
대통령 기록물 공동기획전과 순회전시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공동 관심사에 관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함께 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국가기록원은 청남대가 보유 중인 대통령기록물 보전 상태를 점검하면서 관리 요령 등을 전수하기도 했다.
고 부지사는 "국가기록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남대 대통령기록물 관리 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라면서 "대통령기록물 관련 공동 기획전 등 행사는 청남대 관람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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