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경연대회 인기 '상한가'…예선에 1만여명 참가
상태바
젓가락경연대회 인기 '상한가'…예선에 1만여명 참가
  • 뉴시스
  • 승인 2016.11.07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 젓가락'을 우승상품으로 걸고 펼치는 젓가락경연대회가 전국 예선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훈)은 젓가락의 날인 11일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2016 젓가락페스티벌'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예선에 전국에서 1만여 명이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유치부와 초등학교 어린이가 참여하는 젓가락신동대회는 청주에서만 70팀이 참여했으며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도 본선 참여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5명이 한 팀이 돼 1m 젓가락으로 음식을 옮기는 단체전도 청주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지자체의 주민센터와 학교 자모회, 직장 등에서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샘표는 일찌감치 자체 예선을 치른 뒤 본선 준비 중이고 광주, 제주도 등 동아시아문화도시도 참여 신청을 마쳤다.

젓가락신동대회와 젓가락도사선발대회는 1분 이내에 올바른 젓가락질로 음식을 빨리 옮기는 것으로 분야별로 대상 1명에게는 금 젓가락, 최우수상 1명에게는 은 젓가락, 우수상 1명에게는 동 젓가락을 전달한다.

젓가락단체전은 5명이 한 팀이 돼 1m의 젓가락으로 2분 이내에 팀원에게 음식을 옮겨야 한다.

3대 이상의 가족이 참여하는 팀에는 가산점이 주어지며 대상 1팀은 150만 원, 최우수상 1팀은 100만 원, 우수상 1팀은 5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2016 젓가락페스티벌'은 충북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열린다.

올해는 한중일 젓가락과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젓가락특별전(11~27일· 청주연초제조창), 젓가락과 음식문화의 이야기를 엿듣는 젓가락문화 네트워크파티(10일· 청주연초제조창), 경연대회와 공연이벤트 등이 열리는 젓가락의 날(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 행사가 펼쳐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