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주류공장에서 트럭 운전기사 A(59)씨가 주차된 화물차와 이동식 철제 구조물 사이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가슴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트럭 짐칸에 실려 있던 병을 내리던 중 후진하던 지게차에 밀려 화물차와 철제 구조물 사이에 끼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게차 운전자 B(44)씨는 "A씨가 철제 구조물 근처에서 일하는 줄 모르고 후진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B씨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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