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복대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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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복대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승인'
  • 뉴시스
  • 승인 2016.11.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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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8일 복대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이 신청한 흥덕구 복대동 일원에 대한 사업시행 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 12월 복대2구역을 도시 및 주거환경 기본계획에 포함했다. 기반 시설이 열악한데다 낡고 불량한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2008년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고, 2009년 12월 조합설립 인가도 받았다. 이후 수년 동안 사업 추진이 답보상태여서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

그러나 이번에 사업시행 인가가 나면서 상당구 탑동2구역에 이어 두 번째로 주택재개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은 4만9230㎡ 터에 15~25층 규모의 아파트 11동을 지을 계획이다. 986가구(분양 926가구·임대 60가구)를 수용하게 된다.

내년 3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뒤 같은 해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0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도시미관 향상과 지역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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