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O 좌초. 불투명한 이란 2조 투자... 도의회 행감서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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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O 좌초. 불투명한 이란 2조 투자... 도의회 행감서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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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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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됐습니다.

예상대로 첫날부터 
청주공항 MRO 사업과 이란의 2조원 투자 유치를 두고 
의원들의 집중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이동수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 CG> 충북도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감사, 
9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새누리당 임회무 의원은 
“경자청의 역점 사업인 청주공항 항공정비 MRO 사업의 
좌초 원인이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아시아나의 사업 포기 상황을 알고도 
경자청의 ‘짝 사랑’으로 장고를 거듭하다
1년 7개월 만에 MRO 사업에서 손을 뗀 것을 지적한 겁니다.

<INT> 임회무 충북도의원(새누리당)
<INT> 정상헌 충북도경제자유구역청장

새누리당 엄재창 의원은 “인천시가 
항공기 17대를 보유할 수 있는 MRO사업을 
독자 추진하는 사실을 충북경자청이 알고 있었다”며 
“국내 항공기 물량 확보가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도 
사업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책했습니다.

<INT> 엄재창 / 충북도의원(새누리)
<INT> 전상헌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란 투바와 2조원 대 
오송 투자협약도 의원들의 호된 질책이 이어졌습니다.

새누리당 임병운 의원은 
“2조원 대 대규모 투자유치에도 불구하고
투자 시기와 금액이 불투명한 것은 
사전검토 부족과 성급한 MOU가 불러 온 것”이라며
“투자유치 과시와 공치사를 내세우기 위한 것 뿐이 안된다”고 질타했습니다.

<INT> 임병운 / 충북도의원(새누리)
<INT> 전상헌 / 충북도경제자유구역청장

충북도가 핵심 신성장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공헌했지만 좌초된 MRO사업과 
불투명한 이란의 2조원 대 대규모 투자.

정책 결정에서 상황 판단까지 
과연 정상적인 시스템이 작동했는지
도의원들의 호된 질책은 누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HCNNEWS 이동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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