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문화성찬'...젓가락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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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문화성찬'...젓가락페스티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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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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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의 젓가락 문화를 엿볼 수 있는 
2016 젓가락페스티벌이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천년의 향기 속으로' 특별전을 시작으로
이달 27일까지
젓가락을 주제로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우천 속에서 시작된
2016 젓가락페스티벌 개막식!

한중일 3국의 공통 문화콘텐츠인 젓가락을 주제로
각국 문화예술 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젓가락이란 공통된 주제로
생명의 가치, 문화의 가치를 담은 
소중한 자리인만큼
쏟아지는 빗줄기쯤은 전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c.g///젓가락 특별전 '청주권 공예작가 한 자리에'///
이번 페스티벌은 '천년의 향기 속으로'를 주제로
청주권 공예작가 52명의 작품을 담은
특별전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이승훈 청주시장>
"젓가락페스티벌은 생명문화의 도시 청주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장소 C.G 청주 옛 연초제조창 2층 전시실///
옹기장 박재환, 옻칠장 김성호, 한지 이종국,
필장 유필무 등
충북을 대표하는 장인들이 대거 참여해
전시장 곳곳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옻칠 나전 수저부터
옛 조상들의 수저를 완벽히 재현한 방짜유기,
한 땀 한 땀 손바느질로
전통의 미를 살린 수저집 등

한국인 삶에 녹아든 젓가락 문화를
엿보기에 충분했습니다.

한중일 3국의 젓가락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인터뷰 야마구치 세이치 일본 니가타시 문화스포츠부 부장>(자막 요)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을 한 것인데 한중일 3국이 젓가락의 같은 문화를 갖고 있다는게 매우 흥미로웠다."

궁중음식 국가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인
한복려 씨는 자신이 세계 각국을 돌며 모은
젓가락 자료 300여 점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젓가락문화네트워크 파티...국제심포지엄 열려///
이날 함께 진행된 '젓가락문화네트워크 파티'
국제심포지엄에서도
한식의 수저문화에 대한 주제발표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인터뷰 한복려 국가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수저는 한국음식을 먹을 때 사용하는 도구..이러한 수저문화에 대해 살펴보고 청주가 이러한 것을 주제로 행사를 한다는게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11일에는 첨단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 
젓가락 경연대회가 열립니다.

젓가락 신동 선발대회와 젓가락질 단체전 등을 통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6젓가락페스티벌은
생명 문화의 도시 청주에서 
이달 27일까지 계속됩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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