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젓가락페스티벌' 개막…18일간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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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젓가락페스티벌' 개막…18일간 열전 돌입
  • 뉴시스
  • 승인 2016.11.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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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젓가락페스티벌'이 10일 충북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1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청주시와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훈)은 이날 일본의 우라타니 효우고(浦谷兵剛·젓가락 100년 기업 회장)와 중국의 쉐화롱(徐华龙·상하이젓가락촉진회장), 주검석(周剑石·칭화대학교 칠예과 교수), 루홍싱(陆宏兴·상하이젓가락촉진회),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 이사장 등 한중일 관계자 1000여 명이 함께한 젓가락페스티벌 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중국 칭다오 '칭다오예술단'의 마술 공연과 일본 니가타 '반다이 다이코카류'의 타악기 공연, 한국 청주의 '울림'이 참여해 식전공연을 펼쳤다.

이어 이승훈 청주시장과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이 젓가락 메시지를 낭독한 뒤 젓가락 기둥 조형물 점화와 기념 테이프 자르기 등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청주연초제조창 2층에 마련된 젓가락페스티벌 특별전을 관람한 뒤 접시발이춤 공연과 함께 3국 음식을 맛봤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1000년 넘도록 한중일이 함께 사용한 것은 오직 젓가락 하나뿐"이라며 "청주가 젓가락으로 맺어지는 동아시아 평화의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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