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지난해와 비슷...국어 영역 가장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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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지난해와 비슷...국어 영역 가장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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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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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도내 31개 시험장에서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수능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다만, 낯선 작품과 긴 지문이 등장한
국어 영역은 다소 까다로웠다는 분석입니다. 

이동수 기자의 보돕니다.

 

<중간: 도내 31개 시험장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마무리>

길고 긴 하루를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가족 품에 안기고, 
친구들끼리 서로 격려의 말들이 오갑니다.

도내 만 2천여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피 말렸던 하루였습니다.

<중간: 수험생들 "국어영역 가장 어렵게 느껴져">

대부분 수험생들은 가장 어렵게 느껴진 과목으로 
1교시 국어 영역을 꼽았습니다. 

낯선 작품과 지문이 등장했고 
지문 길이도 길어 당황했다는 반응입니다.

<INT> 백미홍 / 수험생
<INT> 김소영 / 수험생

올해 수능에서 처음으로 필수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모의고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간: 과목별 난이도 다수 출제... 예년보다 변별력 높아>

입시전문가들은 쉬운 수능 기조가 올해도 반영됐지만
과목별로 난이도 있는 문제가 다수 출제돼 
예년보다 변별력을 높인 편이라고 총평했습니다.

특히 국어 영역 비문학 부문에서는 
반추 동물의 소화 과정 특징을 다룬 
과학 제재에 대한 지문이 나오는 등 
까다로웠다는 분석입니다.

<INT> 이종섭 / 입시전문학원장

도내 31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2017년학도 수능은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됐으며,
성적은 다음달 7일 통보될 예정입니다. 

HCNNEWS 이동숩니다.(영상취재 이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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