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이 교육감 위?...중상위 쏠림 어쩌나
상태바
교장이 교육감 위?...중상위 쏠림 어쩌나
  • HCN
  • 승인 2016.11.21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교육청에 대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지역 새 고입 전형이  
중상위권 쏠림현상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제자를 때려 해고된 전 야구 감독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인스트럭터로 임용한 것을 두고도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청주지역 새 고입전형의 취지는
상위 10%의 학생을 
모든 학교에 고루 배치해 학력 신장을 이끌겠다는 것.

장소cg : 충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21일)

그러나 새 고입전형이
당초 취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중간 : 임헌경 "새 고입 제도 중상위권 쏠림 우려"  

임헌경 도의원은 중상위는 40%까지 배정하기 때문에 
특정학교 쏠림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며  
이럴 경우 고입 제도 변경의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SYN - 임헌경 충북도의원
SYN - 이유수 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고입 제도 변경 후 학부모들이 반발하자 
뒤늦게 41번의 설명회를 연 것은 
충북교육청의 사후약방문이라고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제자를 때려 해고된 전 야구 감독을      
고등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인스트럭터로 임용한 것을 두고도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중간 : 이숙애 "교장이 교육감 위?"  

이숙애 도의원은 
교육청이 해고한 고교 야구부 전 감독이 
어떻게 학교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냐며
도대체 영이 안서는 교육조직이라고 꼬집었습니다.

SYN - 이숙애 충북도의원
SYN - 류재황 충북교육청 교육국장//        

야구 감독의 폭력 때문에 
고등학교 야구 선수들이 한 밤중에 산 속으로 도망치고,

학부모는 감독이 자식들을 때릴까봐 
야구장에서 보초를 서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도의회는 22일 해당 학교 교장을 증인으로 세워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창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