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제8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인라인롤러 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충북은 9일 오전 충북학생롤러경기장서 열린 인라인롤러 여고부 5,000m계주와 여대일반부 5,000m계주, 남고부 5,000m계주, 남자일반부 5,000m 계주 등 전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며 이날 하루만 금메달 4개를 보탰다.
충북은 이에 따라 인라인 롤러에서만 모두 9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넘볼 수 없는 롤러 최강임을 확신시켰다.
또 여자일반부 EP5,000m와 여자일반부 E5,000m에서 금메달을 딴 최정화(청주시청)은 이날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보태 대회 3관왕이 됐다.
8일 여고 E1,000m에서 21분15초53의 기록으로 ‘인라인 요정’ 궉채이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던 우효숙(일신여고 3)도 이날 여고부 계주 우승으로 2관왕에 오르며 궉채이의 그늘을 완전히 벗어나는 기쁨을 누렸다.
남고부 손근성(청주고3)도 EP5,000m 금메달에 이어 2관왕이 됐고, 남대일반부 설재훈(충북대1)도 남대일반부 1,000m에 이어 금메달을 보태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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