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연계 체험프로그램 <기억의 의미>
청주시립미술관(관장 홍명섭)은 기획전<“어느 누가 답을 줄 것인가”1980-1990년대 청주미술>의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록의 의미>를 2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체험은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전시장 스티커 투어 가이드북을 통해 1980~1990년대 청주 현대미술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좋다.
청주미술의 중요한 기점이 된 1980년대 이후 청주에서 벌어진 다양한 현대미술 그룹들과 전시공간들을 기록과 역사와 같은 키워드로 보여주고, 정보를 수집하고 분류하는 과정을 ‘아카이브’개념을 통해 알려준다.
전시장 곳곳에 안내요원이 있어 관람객 스스로 전시 주제와 내용을 이해하고 질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 스티커 투어 가이드를 완료한 관람객에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청주시립미술관의 지역미술사 정립을 위한 첫 번째 기획으로 1980년대 초 청주 현대미술의 태동과 움직임을 열 개의 미술 그룹을 통해 보여준다.
미술 그룹들의 작품과 도록, 신문, 사진, 영상 등의 자료를 만날 수 있다. 초기 다방(찻집)중심의 전시문화에서 1980~90년대 화랑 중심으로의 변화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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