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든 공연 3편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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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공연 3편을 만나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18.04.10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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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충북민족극한마당 개최
극단 새벽의 '바다 한가운데 서서' 공연 모습.

충북민예총(이사장 유순웅)이 주최하고 충북민예총 연극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충북민족극한마당’이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13일 오후 7시 30분 극단 새벽의 ‘바다 한가운데서’작품을 시작으로 14일 오후 4시 극단 마중물의 ‘서울 촌놈 질들이기’, 4월 15일 ‘오후 4시 (사)예술공장 두레의 ’꺽정, 벽초를 쓰다‘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극단새벽의 ‘바다 한가운데서’는 허승빈 연출로 바다 한가운데서 세 조난자가 식량이 떨어지자 급기야 셋 중 한 사람을 잡아먹기로 합의한다. 정동박, 정서윤, 김세영, 강선화 씨 등이 출연한다.

극단 마중물의 ‘서울 촌놈 질들이기’는 남덕현 원작의 충청도 에세이 집 <충청도의 힘>을 이성희 연출로 무대에 올린다. 작은 시골마을인 월전리로 오게 된 서울 사위 남서방의 좌충우돌 시골 생활 적응기다. 이석규, 신태희, 이성희, 진유리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 작품 ‘꺽정, 벽초를 쓰다’는 ‘염쟁이 유씨’의 작가 김인경씨가 소설 임꺽정을 바탕으로 조선의 삼대 천재 중 한명이자 충북 괴산 출신의 홍명희 선생의 삶을 다룬다. 신태희, 진유리, 이성희, 오세아, 김형진, 전아름 씨가 나온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문의043-256-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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