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농촌 일손을 돕고,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는 등 동네 일꾼에 도전하는 지방선거 기초·광역 후보들은 밤낮이 없다. 한시가 급한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에게 얼굴 알리기가 먼저다. 인지도가 덜한 군소 후보들은 선택과 몰입으로 젊은 층 유권자만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디지털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한 후보는 “SNS만으론 선거 운동의 한계가 있어요. 나이 드신 분들은 얼굴 한번 뵙고 인사 나누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죠”라고 말했다.
하루가 너무 짧다는 후보자들은 오늘도 다가올 6월 13일 결전의 날을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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