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자 “형식은 최소화, 업무에 주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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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자 “형식은 최소화, 업무에 주력” 약속
  • 윤상훈 기자
  • 승인 2018.06.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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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추경과 조직 인선 등 속도감 있는 시정 개혁 예고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자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시정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6. 13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표차로 제천시장에 선출된 이상천 당선자가 시정 공백 최소화를 약속했다. 이 당선자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장점인 시정 경험을 잘 활용해 신속하고 충실하게 인수를 진행하고 인력 구성을 최소화해 시정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민선 7기 출범계획과 시정 운영 방침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제천시에서 행정복지국장을 역임한 이 당선자는 “곧장 제천시정을 챙기겠다. 민선 6기에서 계속성이 요구되는 사업들은 충분한 인수인계를 통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도 “별도의 인수위원회는 꾸리지 않겠다”며 시 행정 전문가로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 당선자는 시급한 지역경제를 돌보기 위한 행정조직 개편 등에 대한 자신의 구상도 내비쳤다. 그는 “행정조직을 개편해 지역경제 발전을 체계적으로 이끄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격식은 줄이고 예산은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대대적인 조직 개편 가능성이 읽히는 대목이다. 이 당선자는 이와 관련해 오는 7월 6일 민선 7기 첫 인사를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7월 2일 자신의 취임식과 관련해서는 “(시장직이) 시민의 뜻을 받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진중하고 검소한 취임식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형식은 간소화하고 시민과 업무에 주력하는 내실 있는 시정 운영방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속한 추경 예산 수립을 통한 민생 활성화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이 당선자는 “7월 5일 새롭게 구성될 의회와 상의해 곧바로 추경예산을 편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최악의 지역경기를 살리고 보다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현직 시장, 중앙 고위 공직자 출신과 당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그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파란을 몰고 왔다. 이 당선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평은 매우 후한 편이다. 이 때문에 더민주당뿐 아니라 자유한국당 내부에서도 그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등 지역 정가에서 이 당선자의 정치적 성장 가능성을 높이 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강한 소신과 뛰어난 추진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늘 겸손하고 낮은 자세를 보여온 것이 본선에서 큰 경쟁력을 발휘한 장점으로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1987년 행정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제천시 기획감사담당관, 자치행정과장, 산림과장, 행정복지국장 등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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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우 단양군수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약속

관광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한 군정 강조

류한우 단양군수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류한우 단양군수가 지난 18일 업무에 복귀하고 단양 군정에 대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류 군수는 이 날 첫 군정 일정으로 간부공무원들과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한 달여간의 공백 동안 신철호 부군수를 중심으로 누수 없이 군정업무를 추진해 준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류 군수는 “민선7기는 2000만 관광객 관광도시 단양시대, 남북평화의 시대, 지방분권 시대라는 분명한 흐름 속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민선7기 역시 군정운영의 최상의 가치는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이라고 강조하면서 “7개 분야 84개 세부 공약사업에 대해 철저한 검토, 분석, 예산확보방안 등 로드맵을 수립해 군민 입장에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군수는 민선 6기에 이어 자신의 중점 공약사업으로 제시한 관광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립의료원 건립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약들도 임기 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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